베르너 버닝 캐니언/전직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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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내 칼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보고도 살아남는 건 별개의 문제겠지만.”
전직 미션 완료 혹은 전직의 서 사용 후 거울을 깨뜨리면 획득하면서 나오는 대사
그랜드체이스(모바일)에 등장하는 영웅. 베르너가 저격형에서 돌격형으로 전직하였다."내 칼이 상대를 가리기를 바라지 마. 나도 그렇게까지 호인은 아니니까."
2. 프로필[편집]
피보라 위에 세워진 군주의 위신
파괴의 업을 타고난 마족은 본능적으로 힘을 숭상한다. 하지만 대다수 마족들은 강함 힘을 동경하지만, 그 힘을 기르는 요령이 부족했다. 힘을 비축하는 지혜로움보다 과시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로 인한 다툼이 끊이지 않으니.. 힘을 기르기는 커녕 생존도 보장받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강해질 수 있는 건 살아남은 자들의 특권과도 같았다. 그 때문일까? 마계에는 오래 산 마족이 더 강하다는 고정관념이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새롭게 취임한 버닝캐니언의 젊은 가주를 애송이 취급하는 것도 그 때문이었다.
그래서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다. 베르너가 불의의 습격을 당해 제정신을 잃고 광인이 되었다는 소식에 '애송이라면 방심할 수 있지'라며 수긍해 버린 것이다. 그것이 불순한 의도를 가진 이들을 끌어내기 위한 베르너의 함정인 줄 모르고 많은 이들이 버닝캐니언의 목을 노리고 달려들었다. 그 중에는 버닝캐니언 가문의 오랜 가신도 포함되어 있었다. 서글픈 일이었지만 베르너의 검은 상대를 가리지 않았다. 그날, 베르너는 새로운 별명을 얻음과 동시에 군주의 위신을 세울 수 있었다.
2.1. 스토리[편집]
고개를 숙이고 걸음을 옮긴다. 발걸음도, 칼집도 땅에 질질 끌린다.
어쩔 수 없지. 내 안에서 터져 나오는 기운을 억누르는데 온 신경이 집중되어 있으니까. 세세한 것에 쓸 신경 따윈 남아있지 않아.
비틀대는 내 모습을 목격한 이들이 기겁하며 물러나는 것이 느껴진다. 반대로, 그런 나를 향해 다가오는 이들도 있었다.
버닝캐니언의 목을 칠 절호의 기회, 라고 생각한 것일 테지. 불친절한 이웃들. 그들의 불순한 의도가 훤히 보이는 듯 하군. 이런 상대라면 더 이상 힘을 억누르지 않아도 되겠지. 피를 보고 나서야 정신을 차린 놈들이 달아났다. 아니 달아나려 했다.
하지만 나의 검으로부터 벗어나기엔 너무 늦었어. 후우, 내가 이런 피에 굶주린 검귀가 된 이유.. 그에 대해선 조금 설명이 필요할 것 같군.
베르너(T) 캐릭터 스토리 Episode 1. 피에 굶주린 검귀
그날, 좋은 검이 들어왔다는 소식에 공식 일정을 미루고 무기상을 찾았어. 그저 자그마한 일탈이었지. 그 사이 버닝캐니언을 향한 습격이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지. 피터는 내가 운이 좋다고 하더군.
그러면서 아직 범인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으니 신변을 함부로 노출하지 말라고 했어. 미안하지만 나는 가만히 있을 수 없었어.
나를 노린 것이 분명한 습격에 발레포르가 의식불명에 빠졌어. 나를 대신해 버닝캐니언의 가신이 희생된 거야. 이것을 어떻게 행운으로 치부할 수 있겠어? 결코, 결단코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범인을 추적하기 위해 습격이 있었던 장소를 조사하는 것이 첫 번째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현장은 이미 치워진 뒤더군.
피터 폰 크림슨리버가 이미 뒷수습을 했다고 하더군. 내게 가만히 있으라고 하고, 현장을 치워버렸다? 어째서?
베르너(T) 캐릭터 스토리 Episode 2. 습격과 희생
피터를 향한 의심이 가슴 한편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어. 나는 은밀히 피터를 감시하기 시작했지.
피터가 버닝캐니언의 많은 부분에 관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보이기 시작하더군. 아무리 동맹이라지만, 대체 언제 이렇게까지?
의혹을 떨치기 위해 감시를 시작했지만, 그의 자취를 추적할수록 의심스러운 정황이 가득했어. 이러한 사실을 지금까지 눈치채지 못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말이야. 누가 감히 버닝캐니언을 노린 것인지..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나는 핏빛의 지배자에게 독대를 청했어. 그리고, 그 만남 이후 이렇게 미쳐 날뛰는 신세가 되고 말았지. 정확하게 미친 것은 아니야. 내 정신은 이렇게 또렷하니 말이야. 단지 몸이 내 말을 듣지 않을 뿐이지.
만약, 누군가 내 정신을 지배하고자 한다면 이보다 좋은 타이밍은 없을 거야.
베르너(T) 캐릭터 스토리 Episode 3. 영원한 친구도 원수도 없다.
살아있는 재해라 불리게 된 나를 제압하기 위해 피터 폰 크림슨리버가 나섰어. 공식적으로 나를 처단하기에 이보다 좋은 명분은 없었겠지.
크림슨리버 가문의 정예가 나를 포위했어. 피터를 비롯한 모든 이들의 정신이 내게 집중된 사이.. 어떤 그림자가 피터를 배후에서 기습을 하는 것이 보였어. 『버닝캐니언은 나의 것이다! 가로채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크림슨리버!』 라는 외침과 함께..
만약, 내가 막지 않았다면 피터는 뒤통수를 당하고 말았을 거야. 아니, 진짜 뒤통수를 맞은 건 나였어. 피터의 배후를 노린 건 의식불명이여야 할 발레포르였어. 습격이 있었던 것처럼 자작극을 꾸미고, 마치 크림슨리버가 버닝캐니언을 배신할 것 같은 정황 증거를 만든 존재. 그렇게 나를 고립시키고 나를 조종하려고 한 것은.. 충직하다고 믿었던 가신 발레포르의 음모였던 거야.
뒤늦게 나와 피터가 진범을 찾기 위해 연극을 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뜻밖에도 내개 용서를 구하지 않았어. 그 대신, 물러터진 나보다.. 자신이 버닝캐니언을 더 위대하게 만들 수 있었다고 주장하더군.
그는 확신에 찬 눈빛으로 나의 무딘 칼로는 무엇 하나 벨 수 없다고 하였지. 나에게 용서할 기회조차 남기지 않다니.. 정말 유감이야.
다른 선택지는 없어. 그를 베어서 나의 칼이 무뎌진 적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수밖에.
베르너(T) 캐릭터 스토리 Episode 4. 처단
- 에필로그
자작극을 벌인 이유가 궁금한가?
물론 그렇지. 혼자서는 불가능한 방법이니.. 운이 좋게도 피터는 믿을 만하거든. 그렇다면 주어진 상황을 역 이용하는 것이 제일 좋겠지. 물론 녀석의 연기는 형편없었지만 말이야.
비효율적이라 생각한다. 선택 시
훗, 그런가? 당주의 권위에 도전하는 녀석이다. 아쉽게도 걸어온 싸움은 피하지 않는 성격이거든.. 불온의 싹은 직접 꺾어 두는 편이 좋다고 생각했을 뿐이야.
자신이 직접 나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선택 시
하하. 다음이 있다면 말이지.. 믿을 만한 인물이 또 있었군. 기대하지. 자네의 연기를 보는 것도 재밌겠어.
다음에는 나도 참여하겠다. 선택 시
3. 대사 목록[편집]
- 특성 선택 가능
- 특성을 선택해라.
- 체이서 성장 가능, 잔여 포인트 미사용
- 체이서를 해라.
- 초월각성 가능
- 초월각성을 해라.
- 영혼각인 가능, 잔여 포인트 미사용
- 영혼각인을 해라.
- 원정대 출발
- 이런 것도 내가 해줘야 하나?
- 원정대 대성공
- 혹시 모르지. 너에게 유용할지도?
- 대기중 반복 대사
- 내 연기도 나쁘지 않았나 보군. 물론, 중간에 진심이기도 했어.
- 두 번 묻지 않겠다. 다음은 내 칼이 질문할 거다.
- 늙었구나. 위대한 버닝캐니언? 내게 네 꿈을 강요하지 마라.
- 쓸데없는 분쟁은 피하고 싶었지만 소원이라면 못 들어줄 것도 없지. 단지, 후회는 네 몫일 뿐!
- 비켜라, 나를 지키고 싶다면 나보다 더 강해지도록.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말이야?
- 뽑히지 않는 칼.. 나를 그렇게 부른다지? 내 칼은 안 뽑히는 게 아니야. 너희들이 내 칼이 뽑힌 걸 못 봤을 뿐!
- 피터의.. 음모? 하하하하하! 정말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를 붙여줬군.
- 발레포르? 네가.. 왜 여기에?
- 모든 정황이 뚜렷하게 한곳을 가리키고 있어. 지나칠 정도로 뚜렷하게..
- 안타깝군. 평생을 버닝캐니언에 헌신했던 이를 내 손으로 베어야 한다는 사실이.
- 문책할 생각은 없다. 너에게 그런 기회는 과분해.
- 오, 내 목을 노리고 있나? 당차서 좋군. 마계에 명성을 떨칠 좋은 기회다. 어디 한 번 그 기회를 살려봐.
- 조작된 증거도 분간하지 못할 줄 알았나? 어지간히 무시당했군.
- 칼을 들어라. 최후의 변론 기회를 주도록 하지.
- 어째서 현장을 보존하지 않은 거지?
- 집무실을 벗어나니 좀 살 것 같군. 으음, 아예 이참에 연무장으로 올겨버릴까?
- 세력 싸움엔 관심 없어. 정 힘겨루기를 원한다면 칼을 뽑아들어라. 그러면 상대해 줄 테니.
- 좋은 검이 들어왔다고? 그래, 꼭 한번 들리지.
- 내 칼이 상대를 가리기를 바라지 마. 나도 그렇게까지 호인은 아니니까.
- 내 칼을 두려워하면서 정작 나를 만만하게 여기다니? 네놈들도 제정신은 아니구나.
- 내가.. 너무 얕잡아 보인 모양이군. 그 때문에 너희들이 다쳤단 말이지?
- 뭐? 공격을 당했다고?
- 비켜. 피터도 내가 가만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거다. 넌 누구의 부하지?
- 시시한 이유로군. 그게 네 묘비명이 될 것이다.
- 한심해. 고위 마족이란 작자들이 모두 탐욕에 눈이 멀었어.
4. 스킬[편집]
4.1. 패시브 - 스윕 솔트[편집]
4.2. 1스킬 - 데스 바운더리[편집]
4.3. 2스킬 - 익스터미네이션[편집]
4.4. 필살기 - 게헤나 디스트로이어[편집]
4.5. 체이서 : 소드 레치타티보[편집]
4.5.1. [강화I] : 소드 레치타티보[편집]
4.5.2. [강화II] : 소드 레치타티보[편집]
5. 영혼각인 : 요르문간드 베르너(T)[편집]
5.1. 패시브 - 기억의 각인[편집]
5.2. 1스킬 - [각인] 데스 바운더리[편집]
5.3. 2스킬 - [각인] 익스터미네이션[편집]
5.4. 체이서 : [각인] 소드 레치타티보[편집]
6. 평가[편집]
기존의 비슷한 포지션이었던 지크하트(T)와 칼리스토를 밀어내고 생명 덱 대부분의 서포터 자리에 들어간다. 그 둘보다 더 안정적이고 다양한 버프를 줄 수 있어서 생명-마딜 덱에 버퍼 역할로 필수적으로 데려가며, 물딜 덱에도 필요하면 데려간다.
7. 펫[편집]
8. 아바타[편집]
자세한 내용은 베르너 버닝 캐니언/전직 영웅/아바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여담[편집]
- 영혼각인의 이명인 요르문간드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세계를 둘러 싼 괴물 뱀의 이름이기도 하다.[3] 몇몇 스킬 이펙트에서 칼날이 뱀의 형상처럼 무한하게 길어지는 연출이 있는데 이 점과 전용 무기 이름이 월드 이터라는 점 때문에 영혼각인명을 요르문간드로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 카나반 전직에 이어 원본 영웅의 속성을 그대로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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